유성주 제38대 달라스한인회장이 정식 취임했다.
지난 11일(토) 오후 5시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열린 달라스한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유성주 제38대 한인회장은 ‘소통하고 참여하는 한인회’ 비전을 제시했다.
유성주 회장은 그러면서 “모든 단체의 기본이 되는 활력소는 관심과 참여”라며 “모토를 ‘소통하고 참여하는 한인회’로 정하고 먼저 달라스 한인 동포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첫 걸음을 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성주 회장은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 동포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소통하는 한인회가 도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유성주 회장 집행부가 수백여 명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 ‘건강’이 동포 다수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RN) 출신이자 한인 최초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인 ‘한국홈케어’를 설립한 유성주 회장의 전문분야가 한인들의 최대 관심사와 일치하는 설문조사가 결과가 나온 것이라, 앞으로 제38 달라스한인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취임사에 앞서 유석찬 제37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달라스한인회에 대한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유석찬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전력질주 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도 앞에서 끌어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성주 제38대 달라스한인회장과 임원진 여러분들의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38대 달라스한인회 임원진 중 4명이 이날 발표됐다. 제37대 한인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한 유종철 부회장이 제38대 한인회에 합류했고, 이경철 수석부회장과 여성기업인이 새로운 임원으로 소개됐다.
특히 지금까지 역대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총감독을 맡아온 이승호 총감독이 제38대 임원진으로 합류해 향후 있을 ‘코리안 페스티벌’을 대비한 인사영입인 것으로 풀이된다.
텐뉴스 TEN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