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토) 오후 5시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열린 달라스한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주류사회 유력 인사들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유성주 제38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제37대 유석찬 회장의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친한파’ 텍사스 미 연방하원 에디 버니스 존슨 의원은 “한인들이 북텍사스를 너머 미국 전체의 삶의 질 개선과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에서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한인들이 미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의원은 그러면서 “(회장 이·취임식은) 이 같은 한인사회의 기여를 축하하는 자리로,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공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쉘 박 스틸 캘리포니아 제48지구 미 연방하원의원은 “새로이 중책을 맡은 유성주 회장 이하 임원진 여러분께 축하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지난 2년간 본 회를 충실히 이끌어 오시느라 수고한 유석찬 이임 회장 이하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웨스 메이스 코펠 시장은 “코펠 시는 한인사회와 돈독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인회와 코펠 시의 목표는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케빈 팔코너 캐롤튼 시장은 “새로 취임하는 달라스한인회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유성주 회장은 ‘한국홈케어’ 최고경영자로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일해왔다”고 말했다.
빅터 콘리 어빙소방국장은 “유성주 회장의 달라스한인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어빙 소방국과 한인회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영리 자선단체 메트로크레스트(Metrocrest Services)의 트레이시 유뱅크스 최고경영자는 “유성주 회장이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기대가 크다”며 “유성주 회장은 약자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지도자로, 앞으로 한인회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곤 재외동포 이사장은 “당초 이번 달라스한인회의 회장 이취임식에 꼭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감작스런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한국에서의 출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인생모토가 ‘사랑나눔’인 유성주 회장의 리더십으로 날로 확장되어가는 달라스 동포사회가 한 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한 홍성래 주달라스영사출장소장은 “탁월한 추진력으로 지난 임기 동안 달라스 동포사회를 이끌어 주신 유석찬 회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38대 한인회도 전임 회장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동포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고 주류사회는 물론 여타 커뮤니티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한인 동포사회의 위상과 정치력 신장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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