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성주)가 지난 설날 맞이 한끼 식사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36여 개의 달라스 지역 한인식당 쿠폰 2천여 장을 한인들에게 제공해 달라스 지역 한인들이 무료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유성주 회장은 “처음에는 1,500장의 쿠폰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한인 식당들의 반응이 좋아 쿠폰을 더 늘여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 규모가 초기 계획보다 커진 경위를 설명했다.

“소규모 식당에서 더 반응이 좋았다”고 덧붙인 유 회장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한인들이 만족했다는 소감을 전해 뿌듯하다”며 행사 진행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한 한식당 운영인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한인들이 방문해 점심 식사를 즐기고 갔다고 전하며 달라스 한인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한인들이 참여해 유의미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통하고 참여하는 한인회’를 모토로 출범한 달라스 한인회가 한인들을 상대로 하는 첫 이벤트에 대해 한인들의 참여를 이끌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것에 대해 유 회장은 “한인들이 한인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는 있어도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달라스 한인회는 한인들의 도네이션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마지막인 경품 추첨 행사가 4일 예정됐으나, 악천후로 1주일 연기됐다.
이에 따라 경품 추첨은 오는 2월 11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경품 추첨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추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