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을 기념해 텍사스 지역 각 한인회는 삼일절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성주)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김원영)와 공동으로 삼일절 기념 행사를 주관한다.
달라스 한인회는 이번 삼일절 기념 행사에 대해 달라스 출장소의 홍성래 소장이 임기 만료로 퇴직한 이후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새로운 출장소장을 초대해 삼일절 기념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3월 1일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전화(972-241-4524)로 하면 된다.
샌안토니오 한인회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김도수)는 오는 1일 정오 샌안토니오 한인회관에서 삼일절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활동적인 행사를 계획하기 힘들다”는 김도수 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회관에 모일 수 있는 한인들과 함께 삼일절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어스틴 한인회
제24대 어스틴 한인회(회장 이희경)의 임기가 2월 28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제25대 어스틴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용락, 이하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이희경 회장은 재임을 함과 동시에 3월 1일 오전 11시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에서 삼일절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제25대 어스틴 한인회 선관위의 해체와 이희경 회장의 연임 무효화를 주장한 전수길 전 어스틴 한인회장과 김송원 전 어스틴 한인회장은 25대 어스틴 한인회장을 재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오는 삼일절 기념 행사는 전직회장단이 꾸리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따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직 회장단으로 구성된 비대위 주최의 삼일절 기념 행사는 오는 1일 주님의 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시 장소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킬린 한인회
킬린 한인회(회장 윤정배)는 오는 2월 26일 킬린 한인회관에서 삼일절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킬린한인회 비상 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이미 정금조 회장이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윤정배 회장은 “대행 회장으로 취임 후 이사회 미팅을 통해 정식 회장이 됐다”며 이번 킬린 한인회의 삼일절 기념 행사는 제37대 킬린 한인회의 첫 공식 행사로서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김백현)은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한마음 교회에서 삼일절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마음 교회는 ‘1501 W Everman Pkwy, Fort Worth’에 위치하며 관련 문의는 전화(817-889-4725)로 하면 된다.
<추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