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이 한반도 통일의 동포사회 역할론을 강조했다.
유성주 회장은 지난 4월 28일(목) 오후 6시 달라스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202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 정책강연회에 참석해 동포사회를 대표해 축사를 했다.
유 회장은 “달라스에서 평화통일 정책강연 및 세계여성컨퍼런스를 열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강연자로 오신 김창수 사무처장님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김 사무처장이 과거 고 문익환 목사에 대한 정치권의 왜곡된 주장을 바로잡는 기고를 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강연을 통해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 및 동포들이 한반도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오늘 강연이 여러분들에게 자그마한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강연회 및 세계여성컨퍼런스를 준비한 달라스협의회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평화통일 정책강연회는 4월 29일(금)부터 5월 1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린 2022 민주평통 세계여성컨퍼런스 개막 하루 전에 열린 행사로, 김창수 평통 사무처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한반도 평화실현 전망과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동국대 대학원에서 북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창수 간사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초대 사무처장,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행정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초대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지난해 12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 임명을 받아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