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 지역 주요 한인마트 앞에서 성금 모금 운동 개최

달라스 한인회, 지역 주요 한인마트 앞에서 성금 모금 운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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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3월 현재까지 튀르키예에서만 1천억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DFW 한인 동포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38대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성주)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돕기 성금 모금행사를 지난달 18일(토)에 달라스 코마트와 H마트 캐롤튼점에서, 25일(토)에는 달라스 코마트와 H마트 캐롤튼점, 시온마트 루이스빌점에서 진행했다.

성금 모금 후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이번 성금 모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달라스 한인동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고,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거리상으로는 먼 나라이지만 그들의 고통과 슬픔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모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목적을 밝혔다.

이날 모금 행사에 참여한 한인 동포 A씨는 “튀르키예 지진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파 기부할 곳을 찾아봤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 고민하던 찰나에 마침 마켓 앞에서 달라스 한인회 모금함을 발견하고 적은 금액이나마 기부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모금 행사에서 달라스 한인회가 모은 성금은 총 3천 달러이다.

유 회장은 “이상 기후와 여러 환경의 변화로 인해 세계 어디서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만약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재난 상황이 벌어진다면 다른 누군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달라스 한인회 전 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 행사에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돕기 구호 모금과 관련하여 달라스 한인회 외에도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오흥무), 울타리 동지회(회장 김강),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정명훈) 등 DFW 지역 여러 한인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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