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6.25 기념식 “전쟁의 아픈 역사, 잊지 말아야”

달라스, 6.25 기념식 “전쟁의 아픈 역사,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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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이 26일(월) 오전 11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동족간에 총부리를 겨눈 한국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민족의 아픈 역사를 돌아본 기념식에는 100여명의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중히 거행됐다.

달라스 한인회와 노인회가 한국전 참전 유공자들에게 꽃다발과 건강음료를 선물했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기념식은 6.25 참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꽃다발과 건강음료 전달로 이어졌다. 꽃다발은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성주)가, 건강음료는 달라스 노인회(회장 오흥무)가 준비했다.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이 한덕수 총리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한덕수 총리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김명준 소장은 지난 6월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73주년 6.25 기념식에서 연설한 한덕수 총리 기념사를 통해 “전쟁으로 온 나라가 폐허가 됐지만 우리 국민은 다시 일어섰다”며 “이러한 성공의 바탕에는 맨몸으로 조국을 수호한 우리 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명준 소장은 2022년 11월에 별세한 6.25참전유공자전우회 오병하 전 회장을 기리며 명복의 기원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이 제73주년 6.25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전쟁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다시는 비극적인 일이 생기지 않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기성세대는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다시 한번 6.25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달라스 노인회 오흥무 회장이 제73주년 6.25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달라스 한국노인회 오흥무 회장은 달라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6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멀리 타국에 와 살아가지만 조국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에 일조하며 협력과 도움, 배려와 애국으로 한 핏줄 한 형제임을 잊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전쟁의 아픔을 상기하는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쳤다.

제73주년 6.25 기념식 참석자 단체사진.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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