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펠시 “1월 13일은 미주한인의 날” 선포

코펠시 “1월 13일은 미주한인의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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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코펠(Coppell)시가 9일(화) 열린 정기 시의회에서 2024년 1월 13일을 제121주년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선포했다.
 
9일(화) 오후 7시 30분 코펠 시청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웨스 메이스(Wes Mays)  코펠시장은 선언문 전문을 낭독, ‘미주한인의 날’ 선포의 의미와 중요성을 시의원 및 시의회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코펠시는 선언문 서두에서 “1903년 1월 13일은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용기있는 한국 이민자들을 기리고 인정하는 날로, 대규모 한인 이민물결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기술했다.

코펠시 선언문은 한국과 미국간 동맹 유지 및 구축에 끼친 한인들의 영향력도 언급했다.

“2024년은 한미동맹(Mutual Defense Treaty)이 이뤄진 지 71주년을 기념하는 해”라고 명시한 코펠시 미주한인의날 선포 선언문은 “한국계 미국인들은 미국과 대한민국 간의 동맹을 구축하고 강화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촉진했다”며 미주 한인들이 한미 양국간 가교역할을 했음을 주목했다.

코펠시는 선언문에서 “미주한인의 날을 공식 선포하는 것은 코리안 커뮤니티의 값진 기여를 인정하고, 소속감을 공유하는 문화를 형성하며,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방편”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2024년 1월 13일을 “한인 미국인의 날”로 선포한다”고 명시했다.

웨스 메이스(Wes Mays)  코펠시장은 선언문을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과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선포식에는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과 김동현 영사,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주요인사들과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달라스 어머니회, 6.25참전용사 전우회 회원 및 한인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주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한인들은 미국에 정착하며 많은 도전과 장애물,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언제나 미국의 더 나은 이웃이 되고, 지역사회의 더 좋은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코리안 커뮤니티는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협력할 것”임을 분명히 하며, 코펠시의 ‘미주 한인의 날’ 선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늘은 한인사회에 자랑스럽고 잊을 수 없는 날”이라는 말로 운을 뗀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한인회장은 “미주 한인들이 지역사회 문화와 발전에 끼친 성과를 성원하고 인정해주심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코리안 커뮤니티는 코펠시와 계속해서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달라스 한인회는 오는 1월 13일(토) 오후 2시 캐롤튼 앨리트센터에서 제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북텍사스 지역 연방 하원의원 및 지방정부 관계자 등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 한인 이민역사의 자부심을 공유하고, 한인 커뮤니티와의 화합 및 교류를 약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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